[서울]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솔직 후기(서비스 실몽)

2020. 12. 28. 01:09내돈내산 찐찐찐 후기/호텔, 광고 없는 진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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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호캉스가 늘고있는데요..!

오늘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리뷰를 해볼게요~

저희는 크리스마스 이브 1달 전에 예약을 했고(결제까지 함), 크리스마스 이브때 갈 생각으로 들떠있었죠..

그런데.. 크리스마스 당일날.. 정부에서 호텔의 50%는 공실로 해야된다며.. 갑자기 환불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일주일 전도 아니고.. 전날도 아니고... 당일 아침에.... ^^ 

아니 이게 무슨 날벼락이에요? 

그래서 제 친구가(전 쫄보라... 말을 너무 더듬기 떄문에)매우 항의를 했습니다..

30분을 넘게 통화로 실랑이(?)를 벌인 후.. 저희는 겨우 호텔에 입성하게 되었죠...  

하..이 호텔 첫인상이 참... ^^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역, 시청역, 회현역 어디에서 내려도 되는 위치라 편리했습니다. 

입구입니다:)

1층이 로비가 아니더라구요. 

1층에는 작은 카페가 있는데요~ 정말 맛있어 보이는 카페지만.. Close시간이 저녁 7시 반까지 밖에 안해서 아쉬웠습니다.. 

1층 카페.. 저녁 7시 반에 닫힌다..

 1층에서 체온을 측정한 후에 체크인을 위해서 2층 로비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로비 가운데에 큰 트리가 있네요 :) 

로비 중앙의 트리와 층별 소개 팻말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12시 였습니다! 

2층에는 로비말고 식당도 있는데요.. 첫인상이 안좋았으므로 저희는 pass... 

혹시 호텔안에서 점심 혹은 저녁을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2층(로비) 식당

 

가운데가 뻥 뚫린 독특한 구조

TMI이긴 하지만.. 구조가 좀 독특했어요. 가운데가 뻥 뚫려 있는 구조더라구요!

저희는 체크인을 하고 호텔에 올라갔는데.. 두번째 빡침이 왔어요 ^^

저희는 7층 키를 받았고, 여기까진 좋았어요 :) 

복도를 쭉~~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작은 복도가 나오는거에요... 

아..설마..... (왜 우리의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 것인가...)

긴복도로 가던 중 우회전으로다가 작은 복도가 보인다...

네^^ 딩동댕^^ 

작은 복도에 딸려있는 호텔방 당첨^^

여기 구조를 보니까.. 아래 파란색 보이세요? 

사이드 방이 아닌.. 중간에 낑긴 방이 당첨 되었습니다 ^^ 허허

아무래도 저희가 30분 정도 실랑이를 해서 이런 방을 얻은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정말..... 제 친구가 다시 한번 더 항의하려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전화상으로 호텔의 50%만 객실을 채워야 된다면서요.. 굳이..저런 곳으로 줘야 속이...속이 후련했냐!!! 후...

아무튼..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진정하고 이브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오픈 더 도어
화장실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 변기와 샤워실 있구요.. 평범합니다..! 칫솔 있어요!! 칫솔 안챙겨가도 됩니다~~(어느 호텔은 칫솔 있고 어느 호텔은 칫솔이 없더라구요-_-ㅋ)

샤워실은 투명유리인데 커텐 치면 되서 문제될 것은 없져잉

 

깔끔하고 색감이 아늑한 호텔 내부 더라구요

뭔가 한국적인 요소가 한숟갈 들어간 호텔이었습니다 ㅎㅎ

갑분 냉장고 겨자색이 조금 거슬렸지만...ㅎㅎ

호텔뷰.. 이런건 하나도 없습니다.. 

커텐을 열면 다른 호텔의 창문이 보이는 호텔뷰... 

여기 위에 읽어보시면, 와인잔 및 식기류를 제공해주시더라구요. 

저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텔에 갔기 때문에 다른 객실 이용자분들이 케이크를 들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로비에서 식기류를 많이 챙겨더라구요! 

자..여기서 세번째 빡침입니다.. (이제.. 재방문 의사는... 없다는... )

저는 추위를 잘타서.. 

개별난방의 호텔을 선호합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도 개별난방이라 좋아했는데...웬걸...

새벽에 추워서 깼어요... 

난방이 꺼진겁니다... 이 추운 겨울에 난방이 꺼지다니... 

콜록코록하면서 잠에서 깬 기분... 여러분들도 아시죠...? 

하.. 결국 ... 저희가 환불을 안해줘서 이러셨던 걸까요..? 그러진 않았겠지만 기분이 나빠서 별의별 생각이 들더라구요 흑.. 

적은 돈도 아니고 연휴에 비싼 돈 주고 1박 숙박하는데 ... 너무했어요ㅠㅠㅠㅠ

한줄평 말씀드립니다.. 

호텔은 깔끔하고 위치도 뚜벅이에겐 좋은 조건이었지만.. 서비스가 꽝!!이였다...!! 재방문의사 0%.... 

 

작은 행복이었다..  아주..작은...  

그럼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