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세인트존스호텔 내돈내산 리얼 숙박 후기(feat.코로나, 셀프체크인, 수영장?)

2021. 3. 7. 13:38내돈내산 찐찐찐 후기/호텔, 광고 없는 진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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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 겨울 바다와 싱싱한 회를 먹으러 강릉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에는 인피니티풀, 버블수영장으로 유명한 세인트존스호텔에 가기로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 운영을 안하지만, 혹시나 수영장 운영을 하냐구 전화를 했었는데,

수영장 운영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제를 했죠.... (글 뒤를 꼭 봐주세요...ㅠㅠ)

위치는 강릉역과 가까워요!

강릉역에 내리자마자 택시를 타고 세인트존스호텔에 갔어요. 

약 10분정도 걸렸습니다.

택시를 내리면 이렇게 택시문도 열어주고 문도 열어주는 도어맨(?)이 계십니다..

그리고 입장을 했는데..  엄청 깜짝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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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사실 강릉여행올때마다 세인트존스호텔 아닌 다른호텔에 갈때는 사람들이 이정도는 아니였어요..

사실 저는 코로나 터지고 나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 호텔 로비는 처음이었어요.. 

이 호텔은 아시다시피 인피니티 수영장도 유명하지만, 반려견 동반 가능 호텔이신것도 아시죠~? 

그래서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 온 투숙객들도 많았어요.

 

 

저렇게 사람들이 많아서, 셀프체크인 기계로 체크인을 했어요. 

체크인할때, 수영장이용을 하려면 한사람당 3,0000원을 추가를 해야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여기까지 와봤고, 코로나때문에 다른 곳의 수영장은 운영도 안하는데, 추억이라도 남기자"로 

결제를 했습니다.. (뒤에 글을 꼭 읽어주세요...) 

 

 

체크인을 하고 호텔 엘리베이터 가는길에..... 두번째 충격... 

ㅜㅜ 

1층 로비에 자판기가 있는거에요? 

음료수 자판기 말고 옆에 보시면, 호텔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슬리퍼, 칫솔 같은 자판기도 있더라구요..

설마설마해서.. 직원에게 여쭤보니.. 슬리퍼, 칫솔은 개인적으로 구매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와.. 근데 칫솔은 그렇다 치는데, 슬리퍼가 없으니까 진짜 은근히 신경 많이 쓰이더라구요 ㅜㅜ 

맨발로 호텔 내부 걸어다니는 걸 피하게 되더라구요...ㅋㅋ

 

1층 로비 사진을 잠깐 감상해 보시죠 ㅎㅎ

1층에 커피숍도 있고 4컷을 찍을수 있는 스티커사진 기계도 있어요 ㅎㅎ 참고하세요~!

 

 

드디어 호텔로 올라갑니당..

세인트존스호텔의 전층입니다. 오션풀은 16층에 있네여..? 훗 있다가 가봐야지 ~ 했는데.. 

일단 북적북적 시장과 같았던 체크인을 하면서 벌써 체력이 딸리기 시작해서 침대에 눕고 싶은 생각뿐이였어요. 

 

아래는 호텔 이용안내에요~ 참고바랍니다 :) 

 

 

세인트존스 호텔은 약간 우디 느낌이네요~

저희는 13층이였어요

그런데.. 아니.. 왜이리 문과 벽이 긁혀있죠...? 강아지분들이 긁으신건가... 

벗겨지고 뜯어지고 난리 났습니다.. 

흠.. 외관은.. 기존 호텔과는 다른 네츄럴 느낌이네요.........ㅎ.

 

드디어 오픈더도어!

화장실은 이런 느낌입니다~ 별루 다른 호텔과 다를게 없쥬?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위 사진에 비누가 없는거 보이시나요? 

세인트존스호텔은 지구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운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손 비누가 아니라 펌핑으로 손세척을 하시면 됩니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저는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였다는거~! 

 

다른 쪽도 한번 볼까요~? 

복도입니다.. 텅비어있는 선반... 

그리고 맨발로 돌아다녔습니다.. (자판기로 슬리퍼 뽑기가 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ㅜㅜ 하루만 참기로 했습니다..)

 

침대는 2명이서 눕기에 조금 커서 좋았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션뷰. 세인트존스호텔의 오션뷰입니다.

 

역시 바다뷰는 마음을 뻥~ 뚫리게 하는 마법을 지닌거 같아요.

추워서 부들부들 떠는데도 계속 바다보고 싶더라구요.

 

 

 

그런데2.............

바다봐서 기분이 좋아졌는데... 다시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커튼에 이거 뭔가요........ 후.............................

강아지와 함께 오는 호텔이라 좋긴한데.. 관리를 전혀 ... 안하시는건가....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정말 기분이 오락가락 ㅎㅎㅎ 오락가락하게 하는 세인트존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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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수영장..

수영장에 갈려고 준비하고 갔는데..

아니 이게 왠걸...!!

제가 생각하는 인스타에 보이는 인싸느낌의 수영장이 아니라... 

저.. 수영장이 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바로 환불을 했죠..(원래는 환불이 안되지만.. 저희가 수영장에 대해 잘못 조사한 것이라.. 양해를 많이 구해서 환불조치를 받았습니다..)

 

세인트존스의 또다른 장점은

10분정도만 걸어가면 바다와 함께 횟집 먹거리가 나오더라구요~ 스타벅스도 있구 ㅎㅎ

 

마지막으로 회를 맛있게 먹고 강릉 휴가는 끝났다는 ~~ 

 

 

여러분들도 세인트존스 호텔에 갈 계획있으시면,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세인트존스호텔의 마지막 한줄평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세인트존스호텔...코로나시국 버블수영장을 운영하지 않는다면... 꼭 가볼만하진 않다... 

하지만, 방에서도 오션뷰를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가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가성비가 좋다)

 

 

감사합니다. :)